박완수 시장, “환경수도 탄력 잃고 있다”
박완수 시장, “환경수도 탄력 잃고 있다”
  • 이은수
  • 승인 2012.06.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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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지속적 추진 당부
박완수 창원시장이 간부회의에서 환경수도 정책이 탄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1일 합포구청에서 있은 6월 정례조회에서 “창원시의 브랜드 정책이 기업사랑운동, 환경수도운동 이런 것들인데, 요즘 탄력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며 “기업사랑운동이나 환경수도운동은 기업유치, 기업애로 해결, 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R&D특구 설립, 과학기술원 설립 등 이런 것들은 지역 먹거리를 만드는 장기적인 전략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수도운동도 나무를 심는다던지, 녹색교통체제를 정비한다던지, 생태하천을 만든다던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든지, 지속적으로 해야 될 일로 힘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요즘 사회분위기가 연말 대선이 있고 해서, 집단민원이 늘고 있다”며 “시장이나 윗사람 눈치를 보지 말고 소신있게 일해야 한다. 시장이나 관리자의 방침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윗사람이 자신의 소신과 다른 이야기를 할 때는 윗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어 철강산단을 예로 들면서 “‘법대로 했다. 법에 맞기 때문에 안 해 줄 수가 없었다’이런 것들은 아주 무책임한 이야기다. 앞으로 법만 따지지 말고 민원에 귀를 기울여 우선시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최근에 기초질서, 주차 등 일요일 예식장 주변이 엉망이다. 안민터널 자전거도로 사업도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이다”며 “행정의 부재상태, 무법천지가 돼서야 되겠느냐”고 행정의 난맥상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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