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아세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아세요?
  • 이홍구
  • 승인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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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5개 품목 지정, 경상남도가 품질보증

 

경남도는 품질 인정 마크(QC·사진) 상품에 대해 도청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품질인정을 뜻하는 QC(Quality Certificate)는 경남도가 지역 생산품을 추천하는 품질인정 마크로, 도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장 먼저 도입했다.

도는 현재 227개 업체 615개 품목을 QC상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진주가 85개 품목(28개 업체)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하동이 69개 품목(14개 업체)이고 함양(21개 업체 46개 품목), 김해(19개 업체 46개 품목), 거창(16개 업체 45개 품목)순이다.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95년도 80개 품목에서, 2000년도 183개 품목, 2005년 353개 품목, 2010년 794개 품목으로 계속 늘어났다가 올해 들어 일부 품목 조정으로 5월 말 현재는 615개 품목으로 줄어들었다.

농산물이 390개 품목(135개 업체), 수산물 73개 품목(25개), 축산물 30개 품목(24개), 공산품 48개 품목(19개 ), 공예품 74개 품목(24개)이다.

도는 앞으로 이들 QC상품에 대해 농·수·축산물 중심으로 경남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2014년까지 품목수를 500개 품목으로 정예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군수 추천 단계부터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KS획득 등 준비된 업체를 지정해 시·군과 도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책임관리제를 운영,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98년도부터 녹차를 QC상품으로 지정받고 있는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지리산제다 김명관 운영실장은 “QC지정으로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e-경남몰을 통해 지난해 2천만 원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졌다”면서 “QC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 등 QC상품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QC제도는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믿고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최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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