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둘이 맞잡은 손"
아버지와 아들 "둘이 맞잡은 손"
  • 임명진
  • 승인 2012.06.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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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고, 행복 만들기 부자 캠프 눈길

 

진주 진양고등학교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형이 참여한 부자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5일 진양고등학교에 따르면 부자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1일 아버지와 자녀의 행복 만들기 부자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부자캠프는 부자가 마음을 여는 스킨십게임, 협력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협동게임, 이심전심 퀴즈를 통한 오해의 벽 허물기,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행복마사지, 신뢰와 결속을 다지는 웃음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부자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형은 “처음으로 아들과 게임을 하여 보았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더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한 학생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진철교장은 “본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좋은 학생은 더 이상의 인성교육이 필요없는 법인데, 이번 부자캠프는 부자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양고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과 큰 규모의 부자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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