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고, 행복 만들기 부자 캠프 눈길
진주 진양고등학교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형이 참여한 부자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5일 진양고등학교에 따르면 부자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1일 아버지와 자녀의 행복 만들기 부자 캠프를 실시했다.
부자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형은 “처음으로 아들과 게임을 하여 보았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더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최진철교장은 “본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좋은 학생은 더 이상의 인성교육이 필요없는 법인데, 이번 부자캠프는 부자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양고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과 큰 규모의 부자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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