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감독 "6월엔 더 단디하겠다"
최진한 감독 "6월엔 더 단디하겠다"
  • 임명진
  • 승인 201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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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선수단 자신감 회복이 큰 자산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오는 9일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3일에 1경기를 소화해내야 하는 그야말로 살인일정이다.

경남FC는 4월에도 K리그 6경기(홈3, 원정3경기)를 치렀으며 빡빡한 경기일정이 체력부담을 가중시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경남은 6월 한달 동안 K리그 6경기, FA컵 1경기 등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는 9일과 14일에는 성남과 광주로 각각 원정을 떠난다. 17일은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3월 11일 울산원정에서 2-1로 진 빚을 갚아줄 계획이다.

이어서 20일 강원FC와 FA컵 16강전을 시작으로 이번달에는 강원과 두 번 맞붙는다. 27일 춘천으로 원정에 나선다. 24일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맞붙는다. 30일은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수쌓기에 도전한다.

경남FC는 가동 가능한 백업 선수들을 풀로 가동해 살인적인 경기일정을 소화해 낸다는 생각이다. 14라운드를 마친 현재 경남은 리그 11위에 랭크돼 있다.

서울(승점 31), 수원(29점), 제주(28점), 전북(27점)이 1~4위를 차지하고 있고 7위 대구(승점 19), 8위 전남(18), 9위 포항(18), 10위(성남)의 순이다.

12위 강원과 13위 광주가 승점 14점으로 경남을 추격중이기는 하지만 초반 상승세가 많이 꺾였다.

경남 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꿀맛같은 휴가를 보내고 31일 오후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소집돼 8강 진입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경남은 클럽하우스에서 자체 훈련을 통해 전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포항 원정에서 윤일록의 골로 1-0으로 이겼고 성남전 2-0승, 부산교통공사전 승리 등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해 11위로 순위도 상승했기 때문에 최근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단점으로 지적돼온 수비 조직력은 루크의 복귀로 많이 좋아졌고 윤신영이 돌아오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골 결정력도 살아나고 있다. 성남 포항 등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선수단도 자신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최 감독은 “6월은 올 시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홈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강원, 인천 등 시·도민 구단은 반드시 이기는 전략으로 나가겠다. FA컵까지 포함해 4승이 목표다. 이달 중 8위 진입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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