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5일 우완투수 최향남과 연봉 7000만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향남은 세 번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90년 타이거즈에 입단했던 그는 1997년 LG로 이적했다가 2004년 재입단했다.
그러나 최향남은 2005년 10월 미국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 입단했다.
2007년에는 롯데를 통해 국내 야구에 복귀했으나 2009년 또 미국 세인트루이스 산하 팀으로 옮겨갔다.
2010년에는 일본 독립리그 팀에서 뛴 최향남은 지난해 롯데에 재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13시즌 동안 51승 65패 15세이브, 평균 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최향남은 당분간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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