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해양회의
환경수도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해양회의
  • 이은수
  • 승인 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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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7월9~13일 개최

 

▲오는 7월 9일부터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열릴 예정인 창원컨벤션센터 전경.

 

‘블루이코노미 구축 : 동아시아 해양의 전략, 기회, 파트너십’을 주제로 오는 7월 9일 대한민국 환경수도 창원에서 열리는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D-32일 앞으로 다가왔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이하 PEMSE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로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의 지속적 이행을 점검하고 국가 간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개최국가와 공동 주관해 매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0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시작으로 2006년 중국 하이코우, 200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으며 2012년에는 국토해양부와 창원시의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 창원시에서 4회째를 맞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등 최종점검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은 개막 D-32일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현재 14개국 장관급 인사를 초청 중에 있으며, 청년포럼에 참여할 국내외 참가자 106명 선발을 완료했다. 또한 PEMSEA 지방정부간 네트워크(PNLG, PEMSEA Network of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le coastal development) 포럼의 세부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 발굴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9개 지방정부 및 관련기관들이 참석하는 PNLG의 포럼은 당초 예상했던 인원에 훌쩍 웃도는 150여명이 참가 의사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포럼 또한 ‘청년 해양 지킴이’를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페이스북과 인터넷카페 등을 활용한 온라인 토론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바다를 살리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사전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식회의, 전시부스 설명회 점검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에는 동아시아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NGO, 기업,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공식회의로 장관포럼, PEMSEA 특별총회, 핵심 소주제별로 진행되는 국제워크숍, 지방정부간 포럼, 청년포럼과 해양을 테마로 한 대규모의 전시회가 행사기간에 맞춰 개최된다.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NGO, 기업 등 국내외 해양관련 기관에서 총 100여개 전시 부스를 운영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오는 13일 창원 CECO에서 국내 전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식호텔 위생상태 점검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창원 12개, 마산 5개 등 총 17개의 공식호텔을 지정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숙박시설 소독실시 여부 ▲객실·침구 등의 청결 상태 ▲로비·객실 등의 조도 확보 여부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호텔과 행사장 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오는 15일까지 숙박 예약도 받고 있다.

◇해양회의 참석자 관광안내

동아시아 해양회의 기간 중 청년포럼, PNLG 포럼 참가자를 포함하여 회의 참석자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공식관광, 선택관광 등이 진행되며, 공식관광은 오는 13일 여수엑스포, 선택관광은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봉암수원지-봉암갯벌생태학습장 코스와 창원의 집-덕동하수처리장 등 코스별로 신청을 받아 7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관광 코스별로 환경정비 상태를 점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200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던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유스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선발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시는 창원시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현재 서류,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3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여 창원컨벤션센터, 김해공항, 창원중앙역, 창원시내 주요 호텔, 공식답사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 관계자는 “행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창원시민은 물론 동아시아 각국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동아시아 해양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사전등록은 6월 20일까지 공식웹사이트(www.eascongresskorea.org)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eascongress.pemsea.org)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전화 02-6000-8134) 또는 창원시 수산과 해양회의팀(055-225-3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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