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성남 잡고 3연승 가자
경남FC, 성남 잡고 3연승 가자
  • 임명진
  • 승인 2012.06.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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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2라운드 성남전…9일 탄천종합 경기장
▲사진설명=지난 20일 성남전 홈경기 당시 경남의 까이끼가 상대수비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남FC

 

경남FC가 오는 9일 토요일 성남일화를 상대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경남FC는 지난달 20일 성남일화를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까이끼와 조재철의 골로 2-0으로 이겨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이번에도 승리의 여세를 몰아 성남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남은 지난 성남전 2-0승리와 23일 FA컵 승리, 26일 포항원정 승리 등 등 최근의 상승세를 타고 순위도 11위로 올랐다.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이 17점으로 순위는 변동이 없다. 다만 중위권 입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경남은 4승 2무 8패(14득점 19실점/ 득실차 -5) 승점 14점으로 11위, 성남은 5승 3무 6패(14득점 18실점/ 득실차 -4) 승점 18점으로 10위를 기록중 이다.

성남과의 역대전적은 4승 4무 7패로 다소 열세이다. 하지만 경남은 최근 성남과 7번 맞대결, 3승 4무로 무패를 자랑한다. 경남FC는 지난 시즌에도 3번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대구가 7위 (승점 19), 전남 8위(승점 18), 포항 9위 (승점18), 10위 성남(18)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강원과 광주가 승점 14점으로 중위권을 넘보고 있다.

성남 일화는 지난달 26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구와의 '현대오일 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에서 윤빛가람의 퇴장에도 대구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0-0으로 비겼다.

윤빛가람(퇴장) 김성환(경고누적)은 출전이 불가능하고 샤샤는 호주 국가대표팀 차출, 임종은과 홍철은 올림픽 대표팀 차출 등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윤빛가람 선수는 경남의 중원사령관으로 맹활약하다 올 시즌부터 성남으로 옮겼다. 첫 번째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성남 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경고 누적으로 출전 못했던 윤빛가람은 이번 대결 에서도 뛸수 없게 됐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했기 때문.

요반치치 등의 움직임을 중원에서부터 압박하면서 역습을 통해 선제득점을 올리는 것이 경기흐름을 경남쪽으로 유리하게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FC는 9일 성남원정을 시작으로 14일 광주원정, 17일 울산 홈경기, 20일 FA컵 16강전(강원FC), 24일 전북원정, 27일 강원원정, 30일 인천과 홈경기 등 이달들어서만 홈3경기, 원정 4경기 등 7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에 들어간다.

당연히 체력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성남원정은 기분 좋게 승리해서 첫 출발을 가볍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남은 경기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최진한 감독은 이달 중 8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FA컵 포함 7경기에서 4승을 거둔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FC 경기력으로 볼 때 8강 진입이 어려운 목표만은 아니다. 8위와 승점은 4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포항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윤일록선수가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팀에는 부담이다. 까이끼 조르단 등 성남전과 포항전에 출전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성남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윤신영선수가 복귀하면 수비진도 한층 안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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