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매개성 질병발생 주의보
모기매개성 질병발생 주의보
  • 이홍구
  • 승인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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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 소 유행열 발생…경남도, 방역활동 강화
최근 함안에서 소 유행열 첫 발생하는 등 모기매개성 질병 확산이 우려되자 경남도가 모기매개성 질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남도는 도내 소, 돼지 사육농가에 대해 모기매개성 질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고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함안지역 한우 사육농가에서는 모기매개질병인 유행열이 발생했다. 특히 이른 더위로 인한 모기 개체수 증가로 서식밀도가 높아져 모기매개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가축방역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모기매개성 질병인 소 유행열 7만2000두, 아까바네병 5만1000두, 돼지 일본뇌염 30만7000두의 백신을 공급했다. 소 모기매개성질병(5종-유행열, 아까바네, 츄잔, 아이노, 이바라기)과 돼지일본뇌염 검색을 위한 혈청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농가에 모기 구제제를 긴급 공급키로 했다.

또 농가의 축사주변 웅덩이와 분뇨 저장소 등 모기유충 산란장소나 모기서식처에 수시로 살충제를 살포하여 지속적으로 모기를 구제ㆍ박멸하도록 했다. 축사 내에는 방충망과 해충등을 설치하는 등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방역 요령 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모기매개성 질병은 유ㆍ사산 및 기형송아지 생산 등의 피해가 늦가을부터 나타나는 바이러스 질병감염이므로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에 예방접종과 모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여름철 기온 상승에 대비하여 가축에게 신선한 물과 염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면역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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