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구촌 빈곤 아동·청소년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나눔 네트워크(총재 강지원)와 교육기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 가진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과 글로벌 나눔 네트워크 강지원 총재를 비롯해 김명훈 부교육감과 박태우 교육국장, 최상현 관리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와 관련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적극 도모키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글로벌나눔네트워크와의 협약을 통해 올바른 나눔 정신 함양과 교육기부 운동 확산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창의적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결손, 취약계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침 무료급식 운동과 나라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 ‘효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외사업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보내기 운동’과 ‘쓰지 않는 물품 모으기 운동’, ‘6.25참전국 빈곤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글로벌나눔네트워크와의 협약 체결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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