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장마 사전대비 철저히 해야
[농사메모]장마 사전대비 철저히 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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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에 의하면 금년에는 장마가 6월 하순부터 온다하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으며, 특히 2모작 적기모내기와 이앙한 논 잡초약 살포를 비롯한 고추 웃거름주기, 하우스내 병해충방제, 그리고 고품질 과일생산을 위한 봉지씌우기와 병해충에 유의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적극 힘쓴다.

◇벼농사=2모작 논은 앞그루인 보리, 양파, 마늘 등을 서둘러 수확하고 적기   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 장치를 조정  하여 3.3㎡(1평)당 80~90포기가 심겨지도록 한다.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에 적용되는 잡초약을 뿌려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린후 논물이 마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1주일 이상 물의 깊이가 3~4㎝ 되도록  한다

◇채소=보통재배 시 고추 1차 웃거름은 심은 지 한달이 지난 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고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을 하되 초기 뿌리 활착이 지연되어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방아다리에 달린 고추를 일찍 제거하고 제4종 복비 등으로 엽면시비를 해주도록 한다.

고온장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c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하우스의 오이,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는 자주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장마기 하우스 관리에 유의한다.

◇과수=아직까지 과실의 봉지를 씌우지 못한 농가는 병해충을 사전 방제한 다음 서둘러 봉지를 씌워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토록 한다. 

도내 과수중 가장 많이 재배중인 단감에는 둥근무늬낙엽병의 병원균이 지금 시기적으로 가장 많이 날아다닐 때이며 요즘 더운 날씨에 비가 내릴 때는 보다 많은 병원균이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용약제로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되 비 온 뒤는 반드시 잎 뒷면까지 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준다.

◇축산=더운 날씨로 인해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에 의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므로 축사를 비롯한 환경온도상승을 막아주고 사료에너지 함량을 높여 사료 먹는 량을 늘려주어 생산성 감소를 사전 방지토록 한다.

낮기온 상승에 따른 가축의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벽 지붕에 단열재를 점검하고 보수하며 축사 주위와 운동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환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하게 해 주도록 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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