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15일까지 학교 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각급 학교에서 학교 체육시설 및 학교 교기 육성 종목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교육청과 학교는 지난 6월 5~8일 나흘간 자체적으로 학교 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양궁, 사격 종목을 교기로 육성하는 학교를 비롯해 진해여중 외 22개교에 대해서는 오는 11~15일 닷새간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양궁, 사격 훈련장의 안전수칙 비치 여부, 연습장 안전펜스(통제라인) 설치 여부, 일반 학생들의 안전교육 실시 여부, 훈련장 위험표시판 설치의 적절성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최현삼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미비한 점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해 학교에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