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교, 매실효소 만들기 체험 활동
하동 악양초교, 매실효소 만들기 체험 활동
  • 여명식
  • 승인 2012.06.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원)는 창의적 체험활동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최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실 따기 및 매실효소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매실 따기에 앞서 매실 따는 방법,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등을 공부하고 매실을 직접 따는 체험을 했다.

매실 따기 체험을 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딴 매실의 무게를 재어보며 열심히 노력한 흔적을 찾았으며, 가장 많은 매실을 딴 학생에게 ‘매실 따기 왕’이라는 칭호가 붙여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매실 따기 체험을 마친 후 학교 장독대에서 직접 매실 효소를 만드는 체험을 했는데 자신이 직접 딴 매실을 정성스럽게 씻고 장독대에 매실과 설탕을 넣어 매실효소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실효소는 학교 급식의 양념과 맛있는 매실차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오민재 학생은 “매실이 우리 몸에 아주 좋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고, 우리 고장에 이렇게 건강에 좋은 매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내가 직접 따서 만든 매실효소를 우리 학교 학생들이 먹는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악양초교는 앞으로도 주변의 시설과 문화재를 활용해 교실수업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창의성을 키워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