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멘토사업, 생태농업 미래 밝힌다
친환경멘토사업, 생태농업 미래 밝힌다
  • 이홍구
  • 승인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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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간 전문가 멘토단…농가 맞춤형 멘토링 추진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농업 멘토(mentor)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경남 생태농업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친환경 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멘토(mentor) 지원사업은 민간전문가를 멘토로 선정하여 도내 일반농가 중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거나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상반기에 이미 100여명의 멘토를 선정했다.

기존의 친환경 농업 정책들이 시설이나 장비, 농자재를 지원해 주는 하드웨어적인 투자였다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 멘토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선진기술과 선도농업인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소프트웨어적인 시스템(system)이다.

100여 명의 멘토(mentor)들은 도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친환경농업지구, 생태농업단지, 시군 자체사업단지 등 도내 약 70곳 정도의 친환경농업 조성단지에 맞춤형 멘토링을 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의 경우 대평친환경농업단지의 대평딸기영농조합에서 14일 대평면사무소와 인근포장에서 친환경농자재 전문가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채윤석 교수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인증을 담당하는 이수훈 계장을 멘토로 선정하여 친환경농자재 제조법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방법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양군도 지난 4월 물레방아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비롯한 백전오미자작목반 등 2곳에 친환경 쌀과 오미자의 재배기술에 대해 멘토링을 하고 있다. 산청군 역시 산청군 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 산청배영농법인 등 5곳에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선정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쌀 뿐만 아니라 과수, 엽채류, 과채류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단지에 생산ㆍ가공ㆍ유통ㆍ인증분야의 멘토들이 찾아가는 등 모내기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친환경 농업 멘토(mentor)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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