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창원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 이은수
  • 승인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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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시청 옆 중앙대로 KBS창원총국 사거리에서 차량 전면통제 하에 대규모 차량장면 및 총격장면 등의 촬영을 하는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주연 김명민)을 비롯해 KBS드라마 단편스페셜 ‘내가 우스워 보여’(연출 황인혁·주연 이천희), MBC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주연 김주혁), SBS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주연 김희선) 등이 6월 동안 창원 전역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남파 간첩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간첩’은 창원에서만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머물며 진전면사무소, 진동면 기현목장, 창원시의회, KBS사거리, 성산아트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주)영화사 울림에서는 ‘창원 KBS사거리’에서의 매머드급 차량추격 장면과 총격장면의 촬영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금요일은 09:00~17:00까지) KBS 사거리 전면 도로통제에 따라 발생될 시민들의 불편에 대비해 현수막 설치, 자막방송 등 대시민 홍보를 통한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영화 ‘간첩’은 경남지방경찰청의 정경 및 차량 지원을 통해 9일 창원시 진전면사무소 및 진동면 기현목장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KBS드라마 ‘내가 우스워 보여’는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국민은행 창원시 진해지점과 반림중학교, 창원지방검찰청 등에서 촬영하고, ’신의‘는 14일까지, ‘무신’은 12일부터 각각 창원해양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된다. 이외에도 오는 7월 이후로는 영화 ‘작은손’(감독 김성욱·주연 박용우)이 창원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주연 하지원)가 창원해양드라마 세트장 등에서 촬영을 대기 중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렇게 창원에서의 다양한 영상물 촬영이 증가하는 이유는 창원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창원시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의 가시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경남영상위원회와 보조를 맞춰 창원으로의 다양한 영상물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시 브랜드 네임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경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창원 KBS사거리 차량통제 촬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창원시로의 다양한 영상물이 많이 촬영된다면 문화도시로의 변모를 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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