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까이끼, 이재명선수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연맹 부총재,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는 15일 15라운드 광주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까이끼 선수를 K리그 15라운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술위원회는 까이끼 선수가 1득점을 올리며 윤일록, 김인한 등과 함께 패스 플레이의 엔진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드로겟(전북) 레안드리뉴(대구) 김승용(울산)과 함께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기술위원회는 또 공격적인 측면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의 허를 찔러 혼란을 야기하며 경남의 공격활로를 열어준 이재명 선수를 FC서울의 김진규, 인천의 정인환과 함께 수비 부문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했다.
경남FC는 지난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원정경기에서 후반 12분 까이끼 선수의 결승골로 광주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까이끼 선수는 3월4일 대전전, 5월 20일 성남전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고, 이재명선수는 처음으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