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들 지지세력 윤곽
야권 대선주자들 지지세력 윤곽
  • 김응삼
  • 승인 2012.06.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두관, 전·현직 의원 등 상당수 참여

문재인, 당내 지지 의원 최대규모 자랑

손학규, 당 안팎 폭넓은 인맥 두루 갖춰

안철수, 박경철 박영숙 김제동 등 지원



야권 대선후보간 경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각 후보에 대한 지지세력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두관 경남지사 = 아직 본격적인 캠프가 가동되지 않아 구체적인 진용이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 현재 김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은 강창일 김승남 김영록 김재윤 문병호 민병두 배기운 안민석 원혜영 최재천 의원 등이다. 김기재 김태랑 신명 유삼남 윤원호 이규정 이근식 이철 임채홍 장영달 최봉구 허운나 전 의원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정해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도 김 지사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밖에 지난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지사의 출마를 촉구했던 영남지역 100여명의 전ㆍ현직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시민운동가 등이 핵심적인 지지자들이다.

◇문재인 상임고문 = 문 고문 지지 의원은 총 30명 안팎으로 당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문 고문은 대선후보 출마 선언을 하며 "친노(친노무현)ㆍ비노(비노무현) 프레임을 깨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 핵심적인 지지 세력은 친노 의원 내지는 참여정부 출신 관료들이다.

현역 의원으로는 김경협 김용익 김윤덕 김태년 김현 도종환 민홍철 박남춘 박범계 박수현 배재정 백군기 서영교 유기홍 유대운 윤후덕 이상민 이학영 임수경 전해철 최민희 홍영표 홍익표 의원 등이 있고, 지난달 30일 출범한 문 고문의 외곽 지원조직 ‘담쟁이포럼' 회원들도 핵심적인 지지그룹이다. 관료 출신으로는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등이다.

◇손학규 상임고문 = 당내 지지 의원은 많지 않지만 당 안팎에 폭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다. 당내에서는 김동철 김우남 신학용 양승조 오제세 이낙연 이찬열 이춘석 조정식 최원식 한정애 의원 등 10여명이 ‘손학규의 사람'들이다. 또 김영춘 서종표 송민순 이성남 장세환 전혜숙 정장선 홍재형 전 의원 등도 손 고문을 지지한다. 손 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김성수 전 성공회대 총장과, 재단이사인 장달중 서울대 교수, 손 고문의 후원회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김태승 인하대 교수, 김진방 인하대 교수 등도 손 고문을 돕고 있고, 문화ㆍ예술계에서는 화가 임옥상씨, 임진택씨 등이 손 고문의 지원그룹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안 원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뛰어들면 누가 도울지도 관심이다.

물론 안 원장측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그가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시골의사' 박경철씨, 안 원장의 법률자문 역할을 하는 강인철 변호사, 금태섭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고, 여성운동계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박영숙 안철수재단 이사장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과 청춘콘서트에 나섰던 방송인 김제동, 배우 김여진씨 등도 주목되고, 최근 대변인으로 영입한 유민영 한림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가 대언론 창구를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