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제55회 뉴욕 페스티벌 라디오 국제상 시상식에서 라디오프로그램 '소리로 보는 세상'(연출 박천기·이은미·민일홍) 3부작이 교육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리로 보는 세상'은 현재 25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이 세상을 보는 방법을 고찰한 작품. 1부는 시각장애인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는 편견, 2부는각종 실험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세상을 인지하는 방법, 3부는 다양한 직업군의 시각장애인 사례를 소개하며 그들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공존의 의미를 짚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11월 14일부터 사흘간 KBS 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방송됐다.
KBS는 지난해 뉴욕 페스티벌 라디오 국제상에서 '한중일 밀레니엄 세대 신삼국지를 쓰다'(연출 조휴정)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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