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화려했던 학창시절의 추억
80년대 화려했던 학창시절의 추억
  • 강민중
  • 승인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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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 롤리폴리, 22~23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사진설명= ‘팝뮤지컬 뉴 롤리폴리’가 22일과 23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지난 공연모습.

 

복고풍 쥬크박스 뮤지컬로 인기를 모았던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가 보다 업그레이드 된 ‘팝뮤지컬 뉴 롤리폴리’로 22일과 23일 양일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복고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뮤지컬이다.

70~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그려 관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강 캐스팅이다.

뮤지컬 스타 박해미를 비롯해 안문숙, 김완선, 김재희(부활) 등 최고의 스타들 총 출동해, 학창시절 ‘롤리폴리 시스터즈’로 우정을 나누었지만 시간이 지나 꿈도 우정도 가슴에 품은 채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연기한다.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박해미가 유년시절 꿈꾸었던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현주 역을 맡았으며, 가난한 집안 장녀로 결국 부자와 결혼에 골인한 고자현 역에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탤런트 안문숙이 출연한다. 그리고 평소엔 얌전하지만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변신, 결국 무용선생님의 길을 걷고 있는 최미자 역에 8~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 김완선이 출연한다. 이들과 더불어 부활의 히트곡 ‘사랑할수록’의 보컬 김재희가 영어선생 역할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부활의 김태원 음악감독이 선사하는 올드팝과 국내 대표 가요의 절묘한 조화도 돋보인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감독을 맡아 뮤직넘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록키’의 주제가 ‘Eye of the tiger’,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OST 수록곡 ‘Nowhere fast’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스틸하트의 ‘She’s gone’, 게리 할리웰의 ‘It's Raining Man’, 주다스 프리스트의 ‘Breaking The Law’ 등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들로 구성했다.

여기에 조용필의 ‘정’, 부활의 ‘생각이나’, 김민기의 ‘아침이슬’ 등의 국내 가요들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더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디스코, 허슬 등의 복고댄스가 접목되어 경쾌하고 신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입장료: VIP 10만원/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문의 055-28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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