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18일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해 오는 27일 의장 후보를 선출키로 하고 부의장 2석, 7개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민주개혁연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최혜경 김부영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의장단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면서 자체적으로는 의장 후보 선출을 오는 27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또 부의장 2석과 7개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민주개혁연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개혁연대는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의석비율을 기준으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등 3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민주개혁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그 당시 한나라당과 교육위원장과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2석 등 합의서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따라서 민주개혁연대가 이번 새누리당 의총 결과에 대한 협의 등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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