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급식 근골격계질환 대책 마련
경남교육청, 학교급식 근골격계질환 대책 마련
  • 황용인
  • 승인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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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9일 학교급식소에 근무하는 급식관계자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개선 등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한 대책은 학교급식 관계자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행정적 제도개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적으로 학교급식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도내 급식학교(조리교) 가운데 시·군별, 초·중·고별, 1~3식 급식별 등으로 적절한 표본학교 51개교를 선정해 유해요인조사 및 산업안전보건 정밀진단을 빠른 시일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소 근골격계질환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 및 사전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단위에서 ‘학교급식 근골격계질환대책팀’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관계자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교육·연수 시 학교자체 매월 2시간 이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강화하고 학교급식소 안전보건관리 업무담당자를 지정 운영토록 했다.

산재 예방관련 상담기관을 통한 예방상담 및 산재상담 적극 활용하고 교육(지원)청 각종 연수 및 교육 시 근골격계 예방 및 산재예방 관련 전문 강사 강의를 통한 연수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단위학교 급식관계자 대체인력풀제’를 운영해 인력 결원 발생 시 즉시 보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지도·점검 및 관리 강화를 위해 매 급식시 마다 학교자체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조리전 스트레칭,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미끄럼과 넘어짐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 정기점검 및 특별점검 시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확인 및 지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학교현장과 더불어 안전하고 올바른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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