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조선해양산업 구하자”
“위기의 조선해양산업 구하자”
  • 이홍구
  • 승인 2012.06.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조선·해운사 금융권 등 참석 회의 열어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위기에 처한 조선해양산업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두관 지사를 비롯한 도내 조선소, 해운사, 금융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가하락, 선박 발주율 감소와 해양플랜트 산업으로의 급격한 전환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해양산업계 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경남의 조선해양산업 육성방안과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형 조선사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조선해양산업은 경남도 주력산업이자 수출액의 52%를 차지하고 세계 1위 수주율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2020년까지 이를 유지ㆍ달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업계 등이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중소형 조선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내 중소 조선사의 신규 수주활동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규 수주 시 반드시 필요한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에 대한 협조를 금융권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또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해외 유수업체와의 교류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참가도 요청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검토한 후 경상남도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의 정책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