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재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장재초등학교(학교장 서영순)에 따르면 이날 총동창회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여름, 겨울 운동복 두 벌씩을 준비해 학교에 전달했다.
장재초등학교는 진주시 동지역에 있는 학교이지만, 전교생이 39명에 불과해 통폐합 대상 학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총동창회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학교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면서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953년에 설립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재초등학교는 그동안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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