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역도부, 창단 2년만에 전국을 번쩍
한국국제대 역도부, 창단 2년만에 전국을 번쩍
  • 임명진
  • 승인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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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수권대회 맹활약…문선희 금1·은1, 최진숙 은3 획득

▲사진설명= 제9회 전국춘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75㎏급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국제대 역도부 문선희 선수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역도부(감독 박근영, 지도교수 박정배)가 제9회 전국춘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에서 1학년 문선희가 금2,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창단 2년만에 대학 역도 정상권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춘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회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 대학부 75㎏급에 출전한 문선희(1년)가 인상에서 78㎏을 들어 80㎏을 들어올린 한국체대 박지혜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용상에서 박지혜보다 9㎏ 많은 95㎏을 들어올려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대학부 69㎏급에 출전한 최진숙(1년)도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2위를 차지해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정상권의 실력을 발휘했다.

한국국제대는 문선희가 오는 11월 이스라엘 에일라트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비롯해 한국국제대 역도부 박근영 감독도 창단 2년만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비롯해 1학년 선수들을 정상권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제3회 세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발탁되는 등 경사가 겹쳤다.

특히 문선희는 170㎝, 110㎏의 탁월한 신체조건과 착실하고 성실한 훈련자세 등으로 허리와 상체 보강훈련과 기술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한국국제대 역도부는 첫해에 전국 규모대회에서 금6, 은9개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올해 벌써 금2, 은7, 동메달 3개를 목에 거는 등 대학역도의 정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역도부 박근영 감독은 “고교 때까지 기록과 성적 위주로 운동해온 선수들에게 세부적인 기술습득과 단점 보완 위주로 훈련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면서 “세계대회는 이제 3회 대회일 만큼 역사가 짧은 만큼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착실하게 준비해 메달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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