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세계녹색정상회의 참석 배경·성과 소개
“우리 창원시는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을 주 테마로 3대 프로젝트를 표방한 ‘환경수도 정책’을 추진해 ‘세계일류 명품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Rio 20(UN환경개발회의)의 공식행사로 열린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에 참석해 ‘창원시의 미래 20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발전방안 및 전략’을 발표해 세계환경리더, 세계적인 CEO와 경제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국제기구대표 등 전 세계 고위급 관계자 5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는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브라질 올림픽 선수공원 내에 위치한 리우데 자네이루 정부관에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기후정상회의를 주관해 온 세계기후회사(World Climate Ltd)와 기후행동(Climate Action) 주최로 열리는 회의이다.
이에 앞서 박완수 시장은 20일 오전 9시 리우 센트로 컨벤션센터에서 Rio 20회의의 공식행사로 열린 ‘ScenaRio 2012회의’ 좌담회에 그로우 브룬터랜드 전 노르웨이 수상,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터지 창업자 등과 함께 귀빈으로 초청돼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 미래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전 세계 도시들의 공조가 절실하다”며 전 세계 도시발전 방안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박 시장이 귀빈으로 참석된 배경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의 정치, 문화, 경제, 학계, UN, 언론, 청소년,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중 환경, 개발, 거버넌스를 연계해 뛰어난 비전과 리더십을 가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 100인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100인중에서도 5명만을 초청됐다. 19일 리우 도착과 함께 바로 Rio 20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C40 도시정상회의’의 시장단 만찬에 참석해 세계 대도시 시장들과 기후변화 도시정책을 교류하고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세계 40여 명의 대도시 시장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카디르 토파스 UCLG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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