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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건강을 선사합니다[농업경영 성공스토리]강종석 토마토피아 대표
곽동민  |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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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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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리잡은 토마토농장=삼천포 와룡산(해발700m)등성이를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토마토피아는 토경재배에서 신기술과 선진 시설확충을 통하여 수경재배로 전환한 농가다. 지리적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바다를 끼고 있으며, 사천만 바다의 일출과 육지와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일조량이 풍부하여 시설재배지의 적지이다. 해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병해충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청정지역으로 상품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으며 색깔과 모양이 좋은 신선한 토마토를 생산한다.

◇건강을 되찾아준 귀농=토마토피아 농장지기 강종석 대표도 젊은 시절에는 죽어라고 고생만 하는 농업을 그렇게 동경 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깊은 내면의 고향은 언제나 그리움 그 자체였다. 강 대표는 군 제대 후 포항제철에서 8년을 주야 3교대로 근무를 하다가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고서야 그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낙향을 결심하게 되었고 평생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의 7남매 중 장남의 자리로 돌아와 부모님을 모시며 농사를 짓게 됐다고 한다.

◇차별화 된 생산기술=귀농 당시 강 대표의 부친이 토경으로 토마토 1800㎡(600평)을 짓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했다고 한다. 그는 토마토 농사를 제대로 지어 수익을 창출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농촌 정착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사계절 작물로서 토마토가 적합한가 하는 고민을 하던 중 토경재배의 가장 큰 약점인 병해충 방제와 저조한 수확량, 과중한 노동력으로는 고수익 창출에는 승산이 없다는 생각으로 시설재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때부터 농업기술원이나 대학 그리고 세미나 등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며 비닐온실 양액재배로의 전환을 적극 생각하게 되었고 선진 농업 국가를 견학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했다. 특히 네덜란드 온실의 기술적인 부분을 우리나라에 접목 시키면 가장 합리적일 것 같아 2007년 수경재배에 적합한 온실을 짓게 됐고 그 시설이 지금의 토마토피아의 전신이 됐다.

수경재배에 관련된 양액 컨설팅을 3년간 교육을 받으며 배운 것 하나하나를 실천으로 옮기면서 교육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고 수경재배 수확의 결과에 만족하게 됐다.

◇인터넷 판매=농사도 지으며 마을 이장으로 또 지도자로 봉사를 하던 중 기술센터의 농가 홈페이지 교육을 통하여 2005년도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의 홈페이지 개설을 하고 전자상거래를 배우기 위하여 아내와 함께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배우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으로 많은 진전을 이루게 됐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소비자 직거래는 현실의 우리 농촌에 가장 큰 대안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었다.

도·농간의 직거래로 기존의 농산물에 대한 유통구조에 대변혁을 이루었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였다.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정기적으로 인터넷으로 고객과의 교감과 정도 나누며 늘 고객과 함께 하는 농업을 하면서 소통을 이루는 만큼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 토마토 생산량의 약 60%는 전자상거래로 판매를 하고 지금은 상당한 수준에 까지 이르렀지만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인터넷 및 오프라인 등에 년 간 홍보비용으로 1400만원 정도를 투자하여 왔으며 ‘토마토피아’ 라는 고유 브랜드로 고객감동과 농장체험, 신뢰도 높은 생산품, 청결 등 언제든 소비자가 농장을 방문해도 기꺼이 우리 농장의 모든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향후계획=강 대표는 현재 토마토피아의 영농규모는 5280㎡ 이지만 향후에는 1만5000㎡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어렵게 일구어온 이 농장을 더 발전시키고 더 잘 사는 농업으로 만들어 그 어떤 힘든 일 보다 더욱 회피하는 농업, 죽어라고 일만하고 희망이 없는 농업이 아닌 젊은이들이 기꺼이 미래를 설계하며 투신할 수 있는 잘사는 농업으로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의 농업도 언젠가는 주 5일만 일을 하고 여유로운 삶을 구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대를 이어 갈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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