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창향우연합회추진위원회(위원장 임만수)는 전국 50만 향우들의 염원인 가칭 ‘전국거창향우연합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 거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향우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을 초청,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향우연합회 회칙안 의결, 회장 및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 선출, 식전 및 식후 행사로 임소희, 조훌 등 고향출신 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만찬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전국거창향우연합회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 군청에서 전국 거창향우회 지역별 회장단 간담회를 가졌으며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임만수(전 양산향우회장), 손현두 사무국장, 전택용 총무로 추진위원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재부산향우회 정기총회 시 이재순 재부산향우회 직전회장을 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120여 명의 향우연합회 임원진이 구성됐다.

전국거창향우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향우연합회에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거창향우 상호간 정보 교환과 친목증진, 상부상조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고향 농산물 판매 및 홍보,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고향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