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극의 바다에 빠진다
통영 연극의 바다에 빠진다
  • 강민중
  • 승인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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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7월 7일 전국 16개팀 참여, 16개 공연 선봬
▲사진설명=개막작 극단 드림의 ‘경로당 폰팅사건’공연 모습.
‘2012 통영연극예술축제(Tongyeong Theatre Art Festival·TTAF)’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통영에서 막을 올린다.

‘바다의 땅 연극의 디딤돌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16개 공연예술단체가 참가해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벅수골 소극장,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16개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총 3개 섹션으로 이뤄지는데 TTAF스테이지, 아동극 스테이지,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등이다.

‘TTAF 스테이지’는 극단 드림의 ‘경로당 폰팅사건’을 개막작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제3회 동랑희곡상 수상작인 한국연극연출가협회의 ‘물고기 배’, 경남 우수예술단체 시군순회공연 선정작인 함안 극단 아시랑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 서울에서 10년간 롱런한 극단 화살표의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폐막작으로 2012 경남공연장상주단체 창작초연작 통영 극단 벅수골의 ‘블루 도그스’가 공연한다.

이와함께 아동극 스테이지에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만든 뮤지컬 ‘책키&북키’가 내달 4일과 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책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뮤지컬로, 서울어린이연극 희곡상 및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작이다.

꿈사랑나눔 스테이지는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펼쳐지는 무료 공연이다. 뮤지컬 갈라콘서트, 플라멩코, 가곡 공연과 함께 오광대, 승전무, 남해안 별신굿 등이 마련된다.

장창석 집행위원장은 “통영은 통제영 당시 12공방의 예술혼이 면면히 이어져온 예술의 고장이다. 특히 신연극의 태동과 발전에서 결토 빠질 수 없는 신연극의 요람지”라며 “전국의 다양한 형식의 연극예술과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인 연극예술축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관객들에게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접하게 하고 일상과의 괴리를 허무는 것은 물론 즐기는 예술, 참여하는 예술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입장료 TTAF 스테이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일반 1층 2만 원(예매 1만5000원)2층 1만원, 청소년 1층 1만원(예매 7000원) 2층 5000원이다. 아동극 공연은 일반 1만원(예매 7000원) 아동 8000원(예매 5000원).

문의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055-645-6379·010-5465-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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