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유산균 발효 제품 나왔다
마늘 유산균 발효 제품 나왔다
  • 차정호
  • 승인 201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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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락토포유’ 선보여
(재)남해마늘연구소에서 최근 마늘 축제를 기점으로 마늘 유산균 발효 제품인 ‘락토포유’를 선보였다.

락토포유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 흡연, 과음 등 일상적인 생활습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소위 성인병으로 불리는 생활습관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건강 유지를 도와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청정 남해군의 특산물인 마늘은 항균, 항암, 면역증강, 항산화,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개선 기능과 더불어 피로회복 기능이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유의 매운 맛과 향으로 인해 생으로 섭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성을 강화하고자 유산균으로 마늘을 발효시키고 검은콩과 쌀눈의 영양 및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마늘은 대표적인 항균식품이므로 발효를 위해 마늘성분 속에서도 발효력을 지니는 유산균을 찾고 이들을 조합해 마늘을 발효시켜 마늘 특유의 매운 맛을 제거함과 동시에 발효에 의해 생성되는 유용물질의 함량을 높였다.

부재료로 첨가된 검은 콩과 쌀눈은 항산화작용, 혈관질환 개선 등의 기능성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특히 쌀눈은 쌀의 모든 영양이 다 함축되어 있는 고영양 성분으로 마늘과 더불어 제품의 영양과 기능성을 높이고자 첨가되었다.

락토포유는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소립자로 제조되어 있어 물과 함께 음용이 용이하지만 씹어서 섭취할 경우 쌀눈의 고소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마디로 락토포유는 마늘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과 영양을 더 강화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섭취가 가능한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마늘연구소는 제품개발에 활용된 기술들을 토대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개발제품의 상품명인 ‘락토포유’도 상표출원 등록을 마쳤다.

마늘연구소는 오는 28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기술에 대한 상세설명과 더불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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