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 박원배 前 한화그룹 부회장 별세
진주출신 박원배 前 한화그룹 부회장 별세
  • 곽동민
  • 승인 2012.06.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고등학교 출신인 박원배 전 한화그룹 부회장이 향년 74세의 일기로 지난 21일 오후 영면했다.

한화그룹은 별세한 박 부회장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에서 회사장으로 영결식을 치르고 24일 장지인 성남시 분당구 메모리얼 파크에 고인을 모셨다.

박 부회장은 1964년 당시 한국화약(현 ㈜한화)에 입사해 경인에너지 대표이사,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한화그룹 비서실 대표이사, 한화그룹 운영위원장 등 한화그룹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는 등 42년을 한화그룹의 역사와 함께했다.

또 그는 최근까지 한화그룹 퇴직 임직원들의 모임인 한화회 회장을 맡아왔다.

특히 박 부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 시절 한화 구조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한화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고 2000년대에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신임를 받은 것으로 유명 하다. 김 회장은 이날 박 부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부회장은 유족으로 부인 김경혜씨와 딸 은영, 아영, 세영 씨 등 3녀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