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2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으로 뽑은 센트럴·퍼시픽리그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2천248만1508표 중 18만9866표를 얻어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파이터스·42만6066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비록 1위에 오르지 못해 팬 투표로는 선발되지 않았으나 이대호는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을 공산이 크다.
올 시즌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타율 8위(0.293), 홈런 2위(11개), 타점 2위(41개) 등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기에 감독 추천으로 뽑히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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