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사격 진종오·김장미 '우승합창'
한화회장배사격 진종오·김장미 '우승합창'
  • 연합뉴스
  • 승인 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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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와 여자 권총의 신예 스타 김장미(부산시청)가 런던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무대인 한화회장배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진종오는 26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50m 권총결선에서 95.6점을 쏴 본선 점수 565점과 합계 660.6점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결선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나 본선에서 점수를 크게 벌려놓은 덕에 김의종(경찰체육단, 561 97.0=658점)을 여유 있게 누르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이상도(창원시청)가 65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진종오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영래(경기도청)는 557점으로 12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이대명(경기도청)은 558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여자 일반부 25m 개인전에서는 '신데렐라' 김장미가 2관왕을 명중했다.

본선 1위(586점)로 결선에 오른 김장미는 결선에서 200.6점을 보태 합계 786.6점으로 고다은(인천남구청, 583 202.3=785.3)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장미는 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도 최금란(582점), 안수경(580점)과 1천748점을 합작,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올림픽 여자 소총에 출전하는 나윤경(우리은행)도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499.8(397 102.8)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나윤경은 1점차 2위로 결선에 올랐으나 결선에서 침착하게 점수를 뒤집어 서수완(울진군청, 398 100.9=498.9점)을 0.9점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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