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프로그램'이 국내 '에스라이트(S'lite) 고객 1천8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1년 동안 다이어트를 시도한 횟수는 평균 4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이어트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약 4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0대는 1년간 5회 정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반면 다이어트 지속 기간은 1주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답변이 많았다.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가 강하지만 막상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시도하는 이유'로는 응답자 중 70.5%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예쁜 옷을 맘껏 입고 싶어서', '체질 개선 및 건강 문제를 위해', 취업, 결혼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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