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재가노인복지센터장 60여명에 대한 시설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이창희 시장은 “2008년 7월부터 시행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로 가족의 요양부담 감소와 서비스 수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요양보호사의 일자리창출과 노인의료비 경감 등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센터장과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센터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건의사항 청취뒤 이 시장은 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신경썰 것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운영지침, 시설운영 기준, 재가복지센터 행정지도 등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재가노인복지센터장들은 이 교육이 실제직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진주시에서 시민주도형 복지네트워크로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좋은 세상’에 재가노인복지센터도 적극 동참해 질 높은 재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주시에는 재가노인복지센터 및 재가요양기관 61개소가 있으며 1977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