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마산세관은 지난달 28일 본관 강당에서 박병도 세관장이 명예퇴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재열 관세청 기획조정관과 서윤원 부산경남본부세관장, 김황수 창원세관장, 박윤락 거제세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병도 세관장은 지난 1975년 2월 4일 입사 이후 부산경남본부세관 심사총괄과장 및 세관운영과장 등을 거쳐 마산세관장으로 부임하기까지 37여년 간 관세청에서 근무했다.

특히, 박 세관장은 마산세관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FTA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과 관세청 내 청렴지수 우수기관(청렴인증세관)으로 선정되는 기여하는 등 책임감 있고 열정적인 기관장으로서의 모범을 보여 왔다.

박병도 마산세관장은 퇴임사를 통해 “관세행정에 대한 규제완화와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관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