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건설 발주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경남지역의 5월 건설 발주가 45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6642억원)보다 266억원(31.1%) 줄었다고 1일 밝혔다.
공공 부문이 32.4%, 민간 부문이 30.8% 각각 감소했다.
건축이 38.5% 줄어든 반면 토목은 3.9% 늘었다.
지난달 경남의 산업생산은 운송장비(28%), 금속가공(20.1%) 등 업종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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