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는 도내 초선의원들
초심 잃지 않는 도내 초선의원들
  • 김응삼
  • 승인 2012.07.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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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김성찬·김한표, 법안 잇단 발의 등 의정활동 활발
새누리당 박성호(창원 의창구) 의원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 한데 이어 최근에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공직선거법’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같은당 김성찬(창원 진해구) 의원도 동남권 지역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창원과학기술원’ 유치 및 설립을 재추진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했다.

박 의원이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조세특례법상 일몰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올 연말 이후부터는 비과세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일몰기한을 2013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또 장애인의 참정권을 높이기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점자형 선거공보 제작을 강행규정으로 하고, 승강기 등 편의시설이 없는 곳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경우 반드시 1층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동남권 지역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창원과학기술원’ 유치 및 설립이 재추진하기 위한 ‘창원과학기술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김학송 전 의원이 발의했으나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현재 창원에는 창원국가공단, 마산자유무역지역, 진해경제자유구역 등 3대 경제구역이 활성화돼 있고, 제2자유무역지역과 산업 단지 9개소가 조성 중으로 기업들의 고급 과학 인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창원은 산업 인프라 대비 인적 자원은 전국 시·도 중 최하위 수준으로 국가의 연구개발 투자도 수도권 41%대비, 5.8%로 매우 빈약하다.

김 의원은 “경남지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자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고, 최근 산업 확대와 고급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고급인력 양성기관 하나 없다”며 “창원과학기술원이 설립되면 국가 균형 발전 및 신성장동력 분야 고급 인력 수요 확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한표(거제)은 서울 영등포 신도림 소재 디큐브백화점에서 ‘거제특산물 직거레 상설 매장’을 개장하는데 적극 노력했다. 서울 한복판에 ‘지역 특산물 직거래 매장’이 개설된 적은 있었지만, 상설매장이 들어선 것은 전국 지자체 지역 특산물 중에 처음이다. 거제특산물 직거래 상설 매장에는 굴, 멸치(멸치액젓), 유자진액, 표고버섯, 상황버섯, 자연산 돌미역, 봉순이 젓갈 등이 판매된다.

김 의원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상설매장이 들어설 수 있게 판매처 다변화 될수 있게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응삼·황용인·거제/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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