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 책임질 '글로벌 인재 키우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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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용인
  • 승인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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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2주년 성과와 과제]고영진 경남교육감

고영진 교육감은 제15대 민선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특색과제로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읽는 학교’ 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기반으로 하는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 운영과 함께 학교독서교육조례 제정 등을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등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고 교육감은 지난 14일 대개 수도권역 지역에서 선임되던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장에 지역 교육감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장 자리에 올라 도내 지역의 교육환경 여건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2년 동안 주요 성과로는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과 동시에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비 지원, 호수인턴십 운영에 따른 특성화고 해외취업 기회 확대 등을 손꼽았다.

하지만 도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고입연합고사 부활이 논란끝에 시행하게 됐으나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의 원만한 해법 찾기와 학교폭력 예방 등이 남은 기간 동안의 과제가 되고 있다.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은.

▲그 동안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왔으나 어느 덧 2년이 흘러왔다. 지난 2년은 참으로 열심히 달려온 시간이었다.

급속한 사회변화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공교육에 대한 기대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특성화 된 정책으로 현장 중심, 소통 중심,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경남 교육의 장기적 목표를 이루고 수시로 발생하는 교육 현안과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취임 이후 교육과 관련한 일들이 사회적 현안이 되고 있음에도 안정적인 경남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은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으로 생각한다.앞으로도 경남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이후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 조례 제정 등 주요 사업의 성과는.

▲지난 2년간 학교현장 중심의 학교 경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 점이 가장 큰 성과이고 보람으로 생각한다.

가시적인 성과로 볼 수 있는 것이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읽는 학교’ 정착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 ▲경남 학교독서교육 조례 제정 ▲초등학교 6학년 및 저소득층 중ㆍ고생 수학여행비 지원 ▲호주인턴십 운영 특성화고교 졸업생 해외 취업 기회 확대 ▲향후 5년간 장애인 180명 채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 로드맵 완성 ▲자율형 공립고교 8개교 선정 ▲전 학교에 CCTV 설치 등이다.

특히 5월 열린 제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경남이 6위의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31개로 지난 해 11위에서 6위로의 향상된 성과는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교육 정보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베트남 정부가 수여한 베트남 교육훈장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 우리 교육청의 성과라고 하겠다.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회장으로서 경남 교육발전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지난 14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2년간의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회장을 많이 역임했으며 지역에서는 첫 협의회장 탄생이다.

제13대 교육감 시절부터 6년간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보와 보수 교육감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여 교과부에 건의하고 국민들을 이해시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교육감협의회가 안건을 협의·건의하는 관례적인 수준을 넘어 지방간 교육정책을 조율하고 연구·개발하는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의 협의·조정기구로 격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부모 단체 등이 주장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한 견해는.

▲학생인권이 소중한 가치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학생인권조례제정이 학교교육의 목적과 배치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다수 학생의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고, 인권이 침해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교육청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인권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안 마련하고 있다. 학생은 아직 미성숙한 인격체로 교사의 지도가 필요한 성장의 과정에 있다. 학생에 대한 체벌이 법으로 금지되고 학생이 인격체라는 당연한 사실 또한 새롭게 인식되고 있어 학생인권에 대한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정립되리라 확신한다.

-학교폭력 방지의 방안과 향후 계획은

▲최근 타 시도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의 자살로 학교폭력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경남도교육청에서도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방적 대책으로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인프라 구축, 학교폭력 조기발견 및 가·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강화, 복수담임제 운영 및 학교의 책무성 강화, 꿈키움교실(학교내 대안교실) 운영 및 학부모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근본적 대책으로는 인성교육 실천(특색과제 운영), 학생 교정치료제도 활성화,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 등 예방 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의 충동적 자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농산어촌 등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한 견해와 계획이 있다면.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수 감소에 따라 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교과부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계기로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월 1일 현재 학생수 60명 이하 학교는 초교 512교중 162교, 중학교는 197교중 46교, 고등학교는 189교중 6교로서 총 974교중 214교(22%정도)에 해당된다.

또한 30명 이하 극소 규모학교는 초등학교 74교, 중학교 20교로 총 94교(10%)나 된다.

경남교육청은  그 동안 자체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학생수 60명이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통·폐합을 추진해 오고 있는 반면에 1면1교인 초등학교는 제외하고 있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1면1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수 60명 이하는 통·폐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교육훈장을 받았는데.

▲최근 베트남 교육훈장은 베트남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가 받았지만 4만5000여 교육가족과 340만 도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중고 PC 250대를 지원하고 베트남 교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178명이 연수를 받았다.

2008년 베트남 동나이성 사범대학 등 베트남 일원에 IT교육센터를 구축하였으며 한국국제대학교 총장 재직 시 베트남 지역 및 대학과 MOU를 체결해 국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청이 첫 통합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외갓집 방문’추진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물론 어머니의 모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남교육발전을 위한 주요역점 시책은.

▲경남교육의 지표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육성이다. 노래와 운동, 책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영역의 고른 발달을 도모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다.

미래교육을 대비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스마트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 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인재육성에 있다. 잠재력 및 가능성 있는 영재들의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영역도 다양화 할 것이다. 또한 해외인턴십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에 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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