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상임지휘자인 박우진 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Magic Slide’, ‘African Symphony’, ‘캐러비안의 해적’, ‘타이타닉’ 등이 연주되며 클래식에서부터 귀에 익은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연주되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준다.
또 청아한 음색으로 한국 가곡의 영원한 선두자로 불리는 테너 엄정행 교수가 ‘목련화’,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가곡을 통해 음악을 즐거움을 전해준다.
맺는 무대는 한국가요모음곡을 오케스트라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져 단순히 귀로만 듣는 음악회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양산에서 태어난 엄정행 교수는 2008년 대한민국 근정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명예교수, 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이상 입장가능하며 예매는 6월 28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80-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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