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7월 다양한 구매조건을 내걸고판촉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1주년을 맞아 250만원 할인 또는 1%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면 취득세·등록세·공채 혜택 등을 포함한 최종 구입가격이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 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무상 장착' 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1% 초저리 할부 또는 에어백 무상 제공 혜택을 주며 크루즈 MY13 출시를 기념해 고급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SM5 구매 고객에게 원금이나 상환기간 조정이 가능한 맞춤형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금이나 정상 할부, 제휴 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루프 무상 지원 또는 50만원 할인을 해준다.

 쌍용차는 새로 선보인 쌍용-신한·롯데 오토카드로 차량을 구입하면 체

어맨 W&H와 코란도 C는 50만원, 그 외 레저차량(RV) 모델은 30만원에 해당하는 선 포인트를 지급한다.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폴크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금융 프로모션을 마련해 골프 구매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신형 300C 가솔린 모델을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등록세 5%를 지원하며 7월 출고 고객에게는 기존 3년(7만8천㎞)이었던 보증기간을 5년(13만㎞)으로 연장해 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80 2.0디젤에 대해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분에 추가 할인율을 더해 총 2%를 할인해 준다.

 스마트코리아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내고 36개월간 매달 18만4천300원을 내면 스마트 포투 쿠페를 가질 수 있는 36개월 유예금융리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