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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는 3일 오후 2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관, 전·의경 등 250여명과 함께 강신홍 신임 진주경찰서장의 취임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강신홍 서장은 진주가 고향으로 경상대학교(회계학과)와 경찰간부후보 37기를 졸업한 후 경위로 임관, 진주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낸 뒤 1999년 총경으로 승진,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함양경찰서장, 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진주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녀고도의 역사를 지닌 진주에서 34만 시민들의 치안중책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을 가진다”며 “최근 경찰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신뢰의 위기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이에 걸맞은 완벽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경찰이 되기 위해 세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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