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성일 세관장은 취임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여러가지 문제가 파생되고 있으나 관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극대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직장내 화합·화목을 다지며 신명나는 일터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 세관장은 또 “업무의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딱딱하고 관행적인 업무에서 탈피해 다소 부드러운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직장내 분위기 등을 감안해 플러스와 곱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한성일 세관장은 지난 1978년에 관세청에 임용된 뒤 거제세관 조사심사과장과 안양세관 납세심사과장,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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