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진해IC 양방향 소통 필요"
창원상의 "진해IC 양방향 소통 필요"
  • 황용인
  • 승인 201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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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물류비 절감·신항 활성화 위해…국토부 등에 건의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3일 창원지역 업체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으로 연결되는 제2 배후도로에 양 방향 소통이 가능한 진해IC의 연결도로를 설치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특히 창원상의는 제2 배후도로가 중서부 경남권역에서 신항으로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인 만큼 향후 창원지역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신항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해IC 양 방향 소통의 연결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 완공 후 45선석 규모로 연 2235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신항만은 동북아 허브 항으로서 인근의 경남 창원, 김해, 양산과 부산지역 등 동남권 수출물동량의 대부분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신항까지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신항 배후철도를 비롯 제1 배후도로, 제2 배후도로 등의 광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석동~소사 간 도로, 소사~녹산 간 도로 등의 18개 기반도로 확충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창원지역 기업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2배후도로에 진해 IC를 통한 양 방향 소통이 안돼 지역 업체들의 접근이 어려운데 상태다.

또한 신항 제2배후도로가 향후 제2안민터널과 연결되어 창원공단,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창원지역 기업들의 수출물동량 이송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석동~소사간 도로와의 연계가 안되고 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신항 제2 배후 도로가 곧바로 중부 내륙으로 연결되면서 창원 지역 업체들의 이용에 상당부분 애로를 느끼고 있다”며 “신항 제2 배후도로와 창원방면 도로와의 연계가 현재 진해IC에서 김해방향으로 한 방향으로만 계획되어 추진 중인 것을 양 방향으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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