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처럼 장엄하고 눈부신 클래식 온다
‘백야’처럼 장엄하고 눈부신 클래식 온다
  • 강민중
  • 승인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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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디토 리사이틀…5일 3·15아트센터
▲사진설명=앙상블 디토

 

“클래식의 틀을 깬다.” “대중과 호흡한다.”

클래식계의 귀공자 4인방 ‘디토’의 공연뒤에 따라오는 수식어들이다.

이들이 통합 창원시 출범 2주년 기념으로 창원을 찾는다.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앙상블 디토-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는 오는 5일 오후 8시 3·15아트센터에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백야’를 공연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더 많은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시작, 이제 실내악을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과 '클래식을 공감'하는 것을 그 미션으로 한다.

‘앙상블 디토’는 2008~2009년 연속 예술의전당 판매순위 1위, 2007~2011년 예술의전당 공연 매진, 매년 10개 도시 투어 등으로 그 가치와 만족도, 대중성을 입증했다. 전통적인 형식의 클래식에서 벗어나 사전제작, 홍보, 마케팅 등에 투자한 결과 기존에 클래식을 경험하지 못한 관객을 공연장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2010년 ‘앙상블 디토’는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클래식 시장에 당당히 진출하여 한국 클래식 콘텐츠의 더 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2010 문화 콘텐츠 해외수출 공로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한일문화교류를 기념하는 도쿄 기오이 홀 공연에 초청받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의 대형 클래식 음악제 ‘열광의 날’에 초청받아 사흘 간 공연을 펼친바 있다.

특히, 떠오르는 스타이자 무서운 10대 김한(클라리넷), 함경(오보에), 다니엘 정(2011 그래미상을 수상한 파커 콰르텟 리더), 다쑨 창(2007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 도 참여한다. 아울러, ‘백야’를 위해 네 개의 에피소드를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이 출연하는 음악을 궁금하게 하는 스페셜 영상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백야’는 앙상블 디토의 여섯 번째 리사이틀로 2012년 디토 페스티벌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 무대다. 보헤미안, 임프레셔니즘 등 디토만의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담은 리사이틀은 역대 페스티벌에서 한번도 빠짐 없이 매진을 기록한 공연으로, 청중들을 해가 지지 않는 지평선, 러시아의 저 장엄하고 눈부신 ‘백야’ 속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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