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중화권 노선 확대 관광객 유치 효과
에어부산, 중화권 노선 확대 관광객 유치 효과
  • 한호수
  • 승인 2012.07.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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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신규 취항지로 선택했던 중화권 노선의 공급 증대에 따라 탑승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여행 활성화는 물론 인바운드(Inbound)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공급 증대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해지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중화권 국가가 이제는 가까운 이웃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것이다.

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타이베이/부산-칭다오 노선을 운영 중인 전체 항공사 탑승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어부산 취항 이후 두 노선의 공급 및 수송실적이 취항 전년 대비 평균 20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공급이 늘면서 신규수요 또한 대폭 창출됐다.

우선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부흥항공이 주 3회 운항할 당시(2010년)와 비교해 에어부산 취항(2011년 1월27일) 이후 이 노선 전체 탑승객이 200% 이상 증가했다.

이 노선의 탑승객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으며 2012년 연간 약 15만 명을 수송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에어부산은 전체 공급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해 항공수요를 확대하고 대만 관광 활성화를 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항공사 최초로 지난 2월 대만관광청으로부터 ‘대만관광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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