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장에 유계현 의원 선출
진주시의회 의장에 유계현 의원 선출
  • 박철홍
  • 승인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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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진주시의회 의장선거에서 신정호의원이 투표를 하고 있다.오태인기자

 

진주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유계현 의원(사진·55)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심현보 의원(61)이 선출됐다.

4일 오전 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재적의원 20명 모두가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유계현 후보가 13표, 김두행 후보 6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유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시의회가 반듯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투표 전 열린 정견발표에서 진주시의회 위상 정립, 의원들의 의정활동 뒷받침, 의회사무국 직원의 사기진작을 내용으로 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집행부인 진주시와의 관계와 관련해 그는 “전반기 시의회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이 부족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혀 집행부와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예고했다.

유계현 신임의장은 원내 최다선인 3선으로 마 선거구(진성, 일·이반성, 사봉, 지수, 상평)에서 당선됐으며 대아고, 경남대 정외과를 거쳐 중앙대 지역사회개발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의장선거에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심현보 의원이 11표를 획득, 9표를 얻은 박성도 의원을 눌렀다. 심 부의장은 당선소감에서 “향후 2년간 의장을 잘 보필하면서 의원들의 뜻을 받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의회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는 오는 9일과 13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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