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따르면 전력수급 자급자족을 위해 태양광 발전장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2억2880만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이번에 준공한 시청 내 태양광 발전장치의 발전량은 연간 10만4760㎾h로 전기료 7.68%인 연간 1194만 원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청 회계과 류화열 과장은 “민원실 옥상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표준형 태양광 발전장치이며, 지하주차장 출구는 밀양시에서 직접 구상한 비 가림을 겸한 아치형 태양광 발전장치 형태로 미관이 우수한 다목적 태양광발전장치로 아마 전국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 밖에도 에너지절감을 위해 올해 피크제어시스템을 설치로 피크치를 83%로 낮춰 연간 785만 원정도 예산절감을 시켰다. 16개 읍면동사무소에도 LED 조명 522등을 교체해 전기료 절감과 조도 향상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2013년도는 하남읍을 비롯한 3개 읍면에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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