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엔 화개 청암 옥종면 등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과 섬진강, 백사청송의 송림공원, 노량 해변 등 여름철 가족, 친구들이 쉴 수 있는 다양한 피서지를 갖고 있다.
또 ‘느림과 여유’의 상징인 국제슬로시티 도시 악양면과 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 쌍계사와 칠불사, 화개장터, 청학동 삼성궁 등 여유롭게 즐기고 더위를 식히며 구경까지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정 1급수에만 자란다는 섬진강 재첩과 참게, 은어 등 각종 수산물과 산채, 불루베리, 슬로푸드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이처럼 다양한 피서지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하동군이 올 여름에도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야영 캠핑장은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피서지 주변 음식업소 종사자들의 친절교육 등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는 계곡과 강, 바다, 관광명소 등 수많은 피서.관광지를 갖추고 있어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라며 “올해도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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