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남강수중보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와 하상정리 작업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청소는 가뭄으로 남강댐 방류량이 적어 하천유지수 부족으로 수중보 물이끼 발생 등 남강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남강수중보 시설물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와 수중보주변 하상정리 작업을 실시한 것.

시는 이번 수중보 청소와 더불어 남강수중보와 진양교 사이 하천 굴곡부 및 웅덩이 등 하상정리 작업을 실시해 녹조류 제거 및 퇴적된 이물질 제거 등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남강수중보는 길이 150m, 높이 1.5m, 어도 2개소 등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남강수위 조절뿐만 아니라, 하류지역 공업 및 농업용수 공급기능을 겸비한 매우 중요한 시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