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김현수(사진·53·라선거구)의원, 부의장에 김용식(무소속·61·나선거구)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6일 오전10시 함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단선거에서 재적의원 10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의장투표에서 조용득 의원이 5표, 김현수 의원 5표를 획득해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 실패로 2차 투표결과에서 김현수 의원 6표, 조용득 의원 4표로 집계됐다.

부의장에는 김용식 의원 5표 , 김재희 의원이 2표를 얻었다.

김현수 의원은 투표전 정견발표에서 “ 부족하고 죄가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당당하게 함안군민을 사랑하는 입장은 분명하다. 앞으로 공천과 의정비 문제 등 산적한 현안 문제에 있어 공천을 폐지하고 소선거구 제도를 위해 대외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군내 의정활동에는 군민 다수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의원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는 상임위원회의 활동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군수의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분기별 공약이행 실천사항을 곰곰이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도 예산편성에 있어 집행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원만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현수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군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충분히 협의하여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더 큰 함안 건설을 위해 군정에 협조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