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는 4일 선출키로 했던 의장단 선출을 하루 연기한 5일 오후 4시께 본회의장에서 6대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12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해 치러진 선거에서 의장에는 새누리당 박필호 의원(54·가선거구)이 12표를 획득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최남기 의원(56·나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새누리당 박상훈 의원(51·나선거구), 총무위원장에는 무소속 장병국 의원(46·다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새누리당 한원희 의원(50·다선거구)이 각각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박필호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 재선으로 전반기에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밀양시·창녕군 지구당 조직부장, 국회의원 김용갑사무소 사무국장, 밀양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박 의장은 “소통을 통해 의원 상호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집행부의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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